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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비어스 광고 카피
    오늘의 인사이트 2017. 5. 8. 14:52


    IMF로 힘들었던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외국 업체 광고가 방영되었다.

    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스토리의 영상 그리고 영상 말미에 나오는 슬로건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이 카피로 90년대 광고카피 중에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고, 많은 이들, 특히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광고로 이만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이 광고는 드비어스(DE BEERS)라는 남아공 킴벌리 지역에서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며 시장에 판매하는 영국기업이다.

    1870년, 드비어스 형제의 밭에서 83.5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되었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최초로 발견한 드비어스 형제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A Diamond is Forever)"라는 광고카피는  전세계적으로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조혼이 확산되자, 웨딩산업이 이 때, 급격하게 활성화 되고, 확대됨에 따라 "사랑을 어떻게하면 더욱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통해, 프란시스 개러티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아마 이때가, 다이아몬드를 사랑과 약혼, 결혼의 대표 예물로 만든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1차, 2차 세계대전을 겪고, 전세계가 상처와 슬픔이 채 아물지 않던 이 때,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가 선사하는 낭만과 따뜻한 사랑의 표현은 전쟁으로 얼룩져 보이지 않던, 사랑이 다시 피어오르게 하였다.


    이 문구는 전세계 공통으로 사용되었고, 반세기 넘는 시간이 흐르는 오늘까지도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광고카피라 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었지만, 이 광고를 통해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게 되면 영원히 지속되는 사랑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대중들의 마음에 자리잡게 되었다. 





    <드비어스 CF (한국)>




    <드비어스 CF (글로벌)>




    <드비어스 CF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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