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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다 구조는 다르겠지만, 현관은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이다.
현관에 들어서게 되면, 집 전체가 보이는 곳도 있고, 집 안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연결하는 초입부가 되는 곳이다.
방문자가 왔다면, 집 주인이 나와 문을 열어 맞이하는 곳이 현관이다.
들어오는 것은 물론, 주거자가 밖으로 나갈 때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의 첫 인상이 현관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뵙겠습니다." 라고 마주하며 머릿속에 떠오르게 되는 첫인상은 대문이 되겠다.
관리가 안되어, 오랫동안 자리 비운 관계로 신문이나, 전단지, 각종 스티커 등이 덕지덕지 붙어 있으면, 안 좋은 인상을 초면부터 보이게 되겠고
또 어떤이는, 살짝 살짝 보이는 철문 틈사이로 넓고, 잘 가꾸어진 정원이 보여, 이 집은 누가 살까? 하며 첫인상부터 호기심과 흥미를 자아내게된다.
때론, 두드려도 왠만해서는 열리지 않는 굳게 닫힌 문일 수도, 문이 활짝 열려 누구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일 수도 있는 나의 현관.
나의 현관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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